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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자전거 페달의 종류와 선택
운영자
admin@bik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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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12:47:40
10,357
안녕하세요.. 운영자입니다..
안전라이딩은 바티와의 약속입니다..
자전거가 없는 옛시절에는 말 안장에 올라, 양발은 등자에 걸치고 초원을 가르질렀다.
자전거에서 등자와 같은 페달( Pedal )은 사람의 힘 에너지를 크랭크를 통해 회전 에너지를 변환시켜주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먼저 , 페달은 크게 평페달 , 클립 , 클릿 페달 3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 평페달
-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페달이며, 대부분 입문용 자전거에서 장착된 순정 페달은 반사소재의 플라스틱에 알루미늄 또는 스틸 소재를 사용한다...
아무래도 낙차의 위험이 가장 적으며 안정감 때문에 많은 분들이 평페달을 꾸준히 사용하기도 한다..
가장 큰 장점은 평상복장에서 라이딩과 일상생활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평상시 신는 신발로 라이딩을 겸하여 끌바, 걷기를 겸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 여행시는 여전이 인기가 높다..
또한, 산악 다운힐에서는 페달에 힘 전달보다는 용도보다는 안전성이 우선이기 때문에 면적인 넓고 페달에 도출한 핀(무두볼트)가 있어 신발과 접지력을 향상시킨 제품도 많이 찾는듯 하다.
이런 장점때문에 스틸보다는 가벼우면서도 페달 면적이 넓고, 접지력을 높인 알류미늄 평페달로 교체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평페달의 가장 큰 문제는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페달링간 좌,우로 움직이는데 문제가 있다.
일단 발의 위치가 좌,우로 움직이게 되면 힘이 제달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장거리 라이딩시 처음에는 어느 정도 피팅위치가 맞아 통증이 없지만 , 20km 이상 달리다 보면 처음에 안 아팠던 무릅 등에 통증을 느낀다..
발의 위치가 상,하,좌,우로 항상 변할 수 있기 때문에 ,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다리뼈의 축이 일직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약간씩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기계도 마찬가지로 톱니 기어가 잘 물리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는 일치와 비슷하다...
따라서, 장거리를 자주 타는 분들중 이런 통증을 느끼신 분들은 평페달보다는 클릿 페달로 갈아타는 것을 신체 건강을 위해 권해드리고 싶다.
▶ 클립 ( Clip)
어찌보면 진짜 말안장의 등자와 더 유사한 토클립(Toe Clip).
일상적인 평신발을 착용하고도 발의 위치를 고정할 수 있는 평페달과 클릿페달의 장점을 살린 제품이지만 일부 픽시 자전거를 타는 분 이외에는 흔하게 찾아 볼수 없는 페달이다..
이유는 정말 숙달되지 않으면 착용시 클릿보다 불편하며, 분리할때도 잘 벗겨지지 않아 평페달보다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 라이더분들에게 장점보다는 단점이 크게 느껴진다..
또한, 끈이나 스틸 소재로 발을 고정시키는 부분이 웬지 외관상 디자인에서도 선뜻 와닿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 클릿 ( Cleat )
자전거를 조금 탄다는 분들은 모두가 애용하는 클릿 페달이다..
클릿과 함께 전용슈즈와 일정하게 고정하기 때문에 일정하고 강한 힘의 전달, 회전력 뿐만 아니라
발의 누르는 힘뿐만 아니라 당기는 힘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속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따라서, 얼힐 오르거나 속도를 높이기 위한 라이더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클릿 페달로 교체해야 맞다..
문제는 클릿신발을 도보를 할 경우 하이힐을 신는듯한 불편함으로 느껴지는 문제이며, 갑작스런 장애물 및 사고를 접할 경우 순간적으로 발이 분리가 되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긴다..
클릿은 시마노와 룩(Look)가 양대산맥을 이루며, 상호 호환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클릿과 신발을 구매시 잘 고려해야 된다.
시마노 클릿의 모델명에는 PD-M(산악용) , PD-A(로드) , PD-A( 투어링 ) 으로 구분되며, 산악용보다 로드 클릿은 면적이 넓어 힘이 전달이 좋은 장점에 반해 , 산악용은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마노 투어링 스타일>
투어링은 한쪽면의 평페달과 다른 한쪽면은 산악용 클릿이 구성되어 , 로드의 힘전달과 함께 산악용의 쉬운 점이 있지만 다소 무게감이 나간다.
따라서, 처음 클릿에 입문하는 분들은 투어링 페달을 사용하는 것도 안정성 문제를 고려해 봄직하다.
▶ 결론적으로 페달 역시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맞은 제품을 선택 하는 것이 좋다..
가끔, 동호인 중에는 클릿 페달을 신는 것만으로 왠지 고수의 반열에 들어슨 듯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다..
짧은 거리 출퇴근시 및 투어링을 즐기시는 분들, 자전거에 속도감보다는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클릿 페달의 착용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남들의 시선보다는 클릿이든 평페달의 선택은 자신의 필요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자전거는 라이딩의 즐거움과 동시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사고의 위험보다는 안전을 위해 평페달 또한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한 클릿페달 선택, 속도 및 경기력 향상 등 자신의 목적에 맞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바이크티를 애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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